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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 설치되기 전에는 우리 나라의 성곽을 전쟁에 대비하여 쌓은 읍성과 성곽으로 나누어 백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람들은 읍과 촌에 살다가 적이 쳐들어오자 목숨을 버리고 산성으로 건너가 적과 싸웠다.


그러나 화성은 읍과 산이 모두 있는 성곽 도시였다. 즉 생활공간이자 적과 싸우는 장소였던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전통적 요새와 서구적 도시라는 개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계획도시였다.


화성은 군사기능 못지않게 사람들의 생명이 중요한 도시다. 화성이 한양, 충청, 전라도, 경상도 사이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국 상인들이 모여 거래할 수 있는 길을 새로 만들었다.


그들은 또한 소상인들이 대량의 상품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가난한 상인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었다. 무역을 가능하게 하는 많은 정책들이 있었고, 이러한 정책들은 화성에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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